R&D란 Research and Development의 약자로서 우리말로 '연구개발'이라 한다. 이를풀어 해석한다면, R&D는 지식의 축적 역량을 늘리고 이것을 혁신적으로 응용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조적인 혁신적인 기술개발 활동' 입니다.

R&D 개발연구란 기초연구 및 응용연구 등에 의한 기존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재료, 장치, 제품, 시스템, 공정 등의 도입 또는 개량을 목적으로 한 연구 활동을 의미한다. 경제학의 내성적 성장이론(endogenous growth theory)에서는 R&D에 의한 기술진보를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R&D를 기초연구, 응용연구, 개발연구로 구분하며, 기초연구란 지식의 진보를 목적으로 행하는 연구로 특정 응용을 국한하지 않는 것, 또는 특정의 사업적 목적없이 과학지식의 진보를 목적으로 하는 연구 활동을 말한다. 응용연구란 지식의 진보를 목적으로 행하는 연구로 실제 응용을 직접 노리는 연구 활동, 또는 제품과 공정에서 특정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행한 연구 활동을 말합니다.

R&D 지원 사업은 기업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공정혁신 등에 소요되는 기술 개발 관련 비용을 지원하여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13개 부처에서 년간 22조원의 자금 지원규모로 시행되고 있고, R&D 지원 사업의 경우 각 부처 및 산하기관, 지자체, 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원 사업 별 지원자격, 규모, 신청 기간 과제 내용, 제출서류 등에 있어서 다소 상이한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R&D 지원 사업에 신청할 의사가 있는 기업의 경우 우선적으로 개발 과제에 대한 확실한 내용을 수립하고 기업의 규모, 과제의 성격, 자격요건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적합한 지원 사업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R&D 지원 사업의 예산뿐 아니라 기술금융에 대한 지원 및 예산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술력과 개발 역량이 있는 기업들은 해당 지원 사업 및 금융 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늘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R&D 지원금은 상환의무가 없는 자금으로 R&D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성공 판정을 받을 경우 기업 입장에서는, 대외적인 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에 대한 공신력의 제고와 개발 제품의 판매에 따른 영업이익의 실현과 무엇보다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음으로써 연구개발에 고도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고, 안정적인 기술개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특장점이 있습니다.